태어날 때 예쁜 두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쪽으로만 보고 자서 한쪽만 납작해지고 있었어요. 급하게 두상베개를 알아봤는데 여러 제품이 있었어요. 솔직히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큰맘먹고 s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P사이즈는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베개 하나를 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외출 시에도 친정집에 갈 때도 집에서 잘 때도 기저귀를 갈 때도 사용했어요. 눈에 보이는 뚜렷한 변화는 느껴지지 않았는데 지인들이 아기 두상 예쁘다고 할 때 뿌듯합니다. 우리 아기 머리 모양이 볼링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처럼 납작해서 반다나를 실핀으로 고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이번에 P사이즈를 추가로 구매했으니 외출 짐가방 좀 더 간단하게 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필 배송받은 날 비가 와서 유모차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기는 쓰던 거라 그런지 편안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