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기가 태어날 때
제 자궁에 껴서 콘헤드 모양으로 나왔어요

조리원에 있다가 나와서
태열 베개를 쓴다고 그냥 눕혀놨더니
뒤통수가 납작이가 되어 있더라구요
(콘헤드+납작이)

그래서 검색해서 직접 제 돈 주고 산 니노필로우!

첫번째 사진 7월 8일
두번째 사진 9월 19일
3개월정도 되는 사진이에요

점점 콘헤드도 내려오고
신기하게도 뒤통수가 동글 해 졌더라구요

처음 사용했을 땐 누워서만 있었어요
등센서 때문에 깰까 봐 옆으로 돌리질 못했고
(그렇지만 여러 방향으로 돌리는 걸 추천)
제 마음이 여유 있을 때 한번씩 옆으로 재웠습니다

최근에는 스스로 옆으로 돌거나 엎드려 자길래
그때는 다른 베개 사용도 하긴 했지만
다른곳으로 이동할때도 이 베개를 들고 다닐 정도로
눕힐 때는 무조건 베개를 사용했습니다

아직은 더 짱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베개를 사용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