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누워서 천장 보는걸 워낙 좋아했던 아기여서
100일 이후까지도 천장만 보고 자다보니 어느순간 뒤통수가 납작해지더라구요.

그냥 이대로 둬야하나 하다가 두상관리베개를 더 알아보자해서 검색해보니 니노필로우 베개랑 몽슈슈 베개가 나오는데
뭔가 몽슈슈는 아기거부가 심할 수 있겠다싶어
조금 더 실패확률이 낮은 니노로 선택했어요!

123일차 4개월시점부터 시작해 너무 늦은건 아닌가했는데
니노 사용 일주일 정도 됐을때 생각보다 두상변형이 되게 빨리되어서 조금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웠어요..

정말 울퉁불퉁 눕히는대로 아기 모양이 바뀌는 것 같아 처음엔 좀 무섭기도 했지만 꾸준히 좌우로 번갈아 눕히고 했더니
한달 차, 옆짱구가 많이 완만해지고 뒤통수도 더 납작해지는 것 없이 봉긋해지는게 느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