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두혈종이 석회화가 되어서
차병원에서 소견서를 써줄테니 서울대나 연세세브란스를
다녀오라는 소견을 받아 다녀왔을 정도로
아기 두상에 대해 예민한 초보 엄마 입니다.

유튭이나 맘카페 등을 보면 돌까지 베개를 베지 않는것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문가가 뭐라하든 결국 엄마의 선택이니깐요...

아기도 어렵게 가졌는데, 낳고 나니 아기를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어렵네요 ㅠㅠ
아마 저와 같으신 분들이 분명 계실꺼라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고민 끝에 s를 쭉 써왔고, 아기 머리 둘레가 42cm인 지금
m사이즈를 사기위해 다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사용하지 않았을때의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일단,, 좋은점은 정자세로 누워서 모빌을 보는 둥 놀때
엄마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리고 안썼을때보다 덜 눌리지않았을까.. 생각도 들고요.
태열에도 도움도 될꺼고
그리고 신기한게 확실히 무게 분산이 잘 되서 그런지
고개 도리도리 엄청 잘하게되서,, 기존에는 힘들게 됬거든요
제 생각에는 베개 덕에 목 운동 열심히 잘 된 것 같아요.

잘때는 옆으로 돌려 눕히긴 하는데
저희 아가는 잠에 푹 빠지면 정자세로 돌려누워서요 ㅠㅠㅎ

42cm이상 8kg이상 권장이신 듯 한데
저희 아기는 7.2kg이라 m사이즈는 클까봐 살짝 걱정되지만
구매 후 받아보고 한두달 리뷰 쓰러 오겠습니다 :)

아무튼. 제 결정은 재구매각이예요.
리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50일 전 + 100일 경 사용한 사진이예요 !!
100일 경 찍은 사진은 아가가 딸꾹질 해서
모자쓰고 찍었는데 참 편안하게 방긋방긋 웃으며
잘 베고 누워 놀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