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까지 베개를 쓰지 말라는 말을 믿으면 진짜 안 큰일 나요!!!
저는 그 말을 믿고 저희 아기가 50일까지 천기저귀를 깔고 지내다가 어느날에 남편이 애기 뒷통수 납작해진것같지 않냐고.. 만져보니까 진짜 태어날때보다 많이 납작해졌어요 ㅠ ㅠ
납작해진 애기의 두상을 보면서 진짜 속상해 죽겠어서 그냥 교정헬멧으로 교정해볼까 생각했는데 너무 비싸고 애기도 힘들것같고 또 헬멧을 씌워야 할 정도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폭풍검색하다가 니노필로우 추천이 많아서 한번 속은 셈치고 큰돈을 주고 샀어요!
100아기라 뒤집기 조금 빠른편이어서 이제 옆으로 눕히기가 어렵지만 낮잠에 최대한 옆으로 눕히다가 어느새 두상이 어느정보 좀 유지된 것 같아서 한번 사진을 제대로 찍었어요!
사진 보시다시피 아주 동그란 두상이 아니지만 이정도는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베개도 애바애지만 그래도 이 시기가 지나면 평생 그 두상모양으로 살아야돼서 어느 방법이든 한번 시도해보는거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으로 니노필로우를 샀는데 다행히 애기도 니노를 잘 베서 꽤 큰 돈을 썼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애기 두상을 보면 비싼 값하네 라는 말을 저절로 나올정도였어요!!
진작 신생아시절에 샀으면 더 이쁜 두상을 애기한테 선물해줄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아서 얼마나 천만다행이에요~
니노필로우 2개 샀으니 열심히 사용해서 이 두상모양이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네요!!